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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진습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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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자와 히로무 • 무토 아츠코 지음, 유준상 노혜경 옮김 / 20260515 9791191136449 / 사륙배판 / 224 /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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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진 실습을 지도하면서
손가락을 촌·관·척에 올리는 방법
힘을 주는 요령
좌맥과 우맥의 차이를 느끼고
부·중·침의 깊이에 따른 감각
맥의 특성을 구분하는 단계까지
맥진(脈診)이란 동양의학의 진찰법인 사진(四診) 중에 하나인 절진(切診)의 한 방법으로, 방대한 임상 경험의 축적으로 이루어진 기술이다. 이는 2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엄격한 도태를 견디며 면면히 이어져 온 것으로 그 유용성 덕분에 많은 침구 임상가들이 활용하고 있다. 저자들은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동양의학적인 침 치료를 운용하려면 맥진이 필요불가결한 것임을 실감했다. 맥진에 따라 시술한 침은 임상적으로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맥진이 오늘날까지도 색이 바래지 않고 전해져 온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으며, 이를 올바르게 활용했을 때 얻어지는 치료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맥진은 인간이 지닌 섬세한 감각 영역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그야말로 장인의 기술이라 할 수 있으며 그만큼 습득에는 오랜 임상 경험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맥진의 구체적인 연습법을 자세히 기술한 책이나 보고서는 전혀 출간되지 않았다.
습득 방법과 요령을
아낌없이 상세하고 친절하게
원래 손에서 손으로 하는 지도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는 맥진법이기는 하나, 올바른 연습법을 제시하는 참고서가 없다는 사실은, 많은 이에게 맥진이 각자의 창의, 궁리, 노력으로 시행착오 끝에 습득해갈 수밖에 없는 것이 되고 만다. 더구나 각자가 행하는 맥진법이 옳은지 아닌지 판정조차 할 수 없고, 틀렸다 해도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모른다. 그러한 상태로 배운 맥진은 독단적인 것이 되기 쉽다. 이대로는 맥진을 습득할 때까지 쓸데없이 큰 노력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저자들은 경락치료학회 하계대학의 수강생이나 침구전문학교 학생들에게 맥진을 지도하면서, 학습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와 오류에 공통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성, 재현성, 객관성을 갖춘 맥진 습득을 목표로 표준이 되는 맥진 지도 매뉴얼을 구축해왔다. 이것이 바로 《맥진습득법(MAM: Method for Acquiring Myakushin)》이다. 이 방법을 학습함으로써 초보자도 단기간에 일정 수준의 맥진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이 책에는 맥진을 효율적으로 배우는 방법과 확실히 익힐 수 있는 비결이 가득 담겨 있다. 맥진 지도자는 지도 매뉴얼로써, 지도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은 독학서(獨學書)로써 꼭 이 책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혼자서도 학습할 수 있게 다양한 배려
이 책은 풍부한 삽화와 함께, 실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반복된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자들이 쉽게 놓치는 부분과 어려움을 느끼는 지점을 세밀하게 짚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일본에서 침구사를 목표로 하는 학생 약 60명을 매년 지도하며 수십 년간 축적된 저자의 노하우가 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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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혈액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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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고 지음 / 이진원 옮김 / 2026-01-09 9791191136425 / 국판 / 204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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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노화는 혈관에서 시작
손상된 혈관을 방치하면 막히고, 찢어지고, 파열한다
혈관의 노화가 ‘돌연사’를 초래
혈관의 손상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혈관이 탄력을 잃고 딱딱하게 굳어 작은 압력에도 매우 취약해지는 것
이것이 바로 ‘동맥경화’다
‘인간은 혈관부터 늙는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사람은 혈관의 노화를 거의 자각하지 못한다. 보통은 나이를 먹어가는 흔적이 몸 곳곳에서 나타나기 마련이다. 예컨대, 머리에 희끗희끗 흰머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얼굴의 주름도 하나둘 늘어간다. 노안이 찾아와 가까운 곳의 사물이 잘 안 보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친다. 예전과 달리 사람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데 혈관에는 이 같은 노화의 신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혈관도 우리 몸의 모든 기관과 장기가 그렇듯 나이가 들면서 예외 없이 탄력을 잃고 딱딱하게 굳어간다.
60년 이상을 사용한 자자의 혈관 역시 젊은이의 말랑말랑한 그것과 같을 수는 없다. 여러분의 혈관도 나이와 함께 점차 노화의 증상들이 생겨나고 있을 것이다. 다만, 같은 60대라도 제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 보이는가 하면, 70대나 80대로 보이는 사람이 있듯이 혈관의 상태도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다시 말해, 제 나이보다 건강한 혈관을 가진 사람이 있고 그와는 반대로 나이 이상으로 혈관이 손상되어 있는 사람이 있다. 특히 심장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은 이미 혈관이 꽤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같은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될까? 혈관도 안티에이징이 가능할까?
손상된 혈관을 그대로 두면 상태는 점점 더 빠르게 악화된다. 그러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뿐 아니라 돌연사를 부르는 질병의 위험이 현저하게 높아진다. 이것이 바로 손상된 혈관이 극히 위험한 이유다. 돌연사란, 질병이 발병하고 24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를 말한다. 전체 사망자 10명 중 1명이 돌연사로 사망한다고 하니 이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그중에 약 60%는 심근경색, 급성 심장사, 대동맥박리 및 대동맥류 파열과 같은 심혈관계 질병이며, 약 20%는 지주막하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계 질병이다. 요컨대, 돌연사의 약 80%가 혈관 이상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바로 ‘좋은 혈액’이다
혈관이 손상된 상태라도 혈관이 찢어지고 터지고 막히지 않는 한 아무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누군가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실 수 있는 것은 단지 운이 좋아서일 뿐이다. 그 시한폭탄의 스위치가 언제든 켜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혈관이 손상되기 전에 제동을 걸어주는 존재가 있다. 바로 ‘좋은 혈액’이다. 혈관의 노화는 단순히 노화에 따른 혈관 자체의 변화보다도 그 안을 타고 흐르는 혈액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도관과 오염수가 흐르는 하수관을 상상해 보자. 어느 쪽 관이 더 오래 견딜 수 있을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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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이 병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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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야마 요코 지음 / 노경아 옮김 / 2025-11-11 9791191136401 / 국판 / 236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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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숨어 있는 만성 염증이란?
염증이 노화를 앞당기고
노화가 염증을 악화한다
나이를 먹으면 체질이 바뀐다
유전이나 감염, 강한 스트레스가 겹치면
다양한 자극으로 염증이 일어나기 쉽다
최근 25년간 염증의 상식이 달라졌다
‘우울감’ ‘치매’ ‘암’ ‘심근 경색 및 뇌경색’ ‘만성 두통’ ‘이유 없는 노곤함’ ‘섬유 근육통’ ‘금세 피로해짐’ ‘인지 기능 저하’ ‘무릎의 불편’ ‘관절 및 근육 뻣뻣함’ ‘지구력 저하’ ‘등허리의 이상한 느낌’ ‘브레인 포그(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증상)’ 등이 어쩌면 이 모든 증상의 원인이 만성 염증일지도 모른다. 골다공증도 칼슘 부족이 아니라 염증으로 골밀도가 줄어들었을 때 생긴다. 그래서 골다공증 징후가 보이면 칼슘을 섭취하기보다 염증을 잡아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이런 만성적 문제에 항(抗)우울제나 진통제를 처방할 때가 많다. 근본적인 처치나 대책 없이 그렇게 증상만 치료해서는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
요즘 의학계의 상식도 점점 바뀌고 있다. 발병 여부에도, 원인으로 여겨지는 물질이나 미생물보다 그 병을 발병하게 만든 사람의 체내 문제가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여겨질 정도다. 단순히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감염원인 미생물을 약으로 죽이고 과도하게 쌓인 물질을 즉시 배출시키는 방식은 만성적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담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원래 염증이란 체내에 침입한 병원체나 불필요한 물질을 파괴하고 찌꺼기를 처리하는 생체 반응이다. 그래서 우리는 “염증”이 꼭 필요하며, 염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곤란해진다. 그러나 이처럼 세포 안팎의 찌꺼기를 제거하거나 불필요한 물질을 이동시키기 위해 발생하는 염증이 우리 몸이나 조직을 훼손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세균이 체내에 들어와 백혈구 중 호중구가 활발해지고 세균을 탐식하면 그 호중구에서 과립을 방출한다. 이 과립에는 활성 산소나 일산화질소 등의 프리 라디칼, 각종 단백질, 효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호중구는 이런 물질로 병원체나 잔해 등의 세포막을 파괴하여 단백질을 거두어들이고 처리한다. 바로 이때 자기 조직이나 세포도 손상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의료 종사자들도 만성 염증과 질병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치주염이 당뇨병, 동맥경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크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그 외의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다. 다시 말하지만, 오래가는 신체 문제나 질병은 증상에만 대처하면 잘 낫지 않는다. 근본 원인을 찾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근본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만성 염증이다. 특히 간과하기 쉬운 만성 염증,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숨은 염증을 정리한 책이다.
만성 염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먼저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하나씩 제거
만성 염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일단 그 원인을 찾고 대책을 하나씩 실행하며 진짜 문제를 서서히 개선해야 한다. 국소에 염증이 발생했을 때도 원인부터 제거하고 대책을 실행하여 염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만 예로 들면 뇌에 염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만성 염증이 있었던 부위의 염증 원인을 찾아 개선책을 하나씩 실행하고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디지털 독 즉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스마트폰과 PC 사용 시간을 줄이고 심호흡과 숙면으로 미주 신경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뇌 혈류를 원활하게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이 책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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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차트 만성 신장병 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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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미 마사노리 · 와다 켄타로 지음 / 권승원 옮김 / 2025-09-16 9791191136371 / 사륙판 / 212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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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장병, 왜 한약 치료가 필요할까?
서양의학적 표준치료를 부정하거나
한방치료만으로 놀랄 만한 효과를 기대하거나
기적과 같은 결과를 추구하려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표준치료를 기반으로 삼고
그 위에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임상적 시도하는 것
신장 질환 환자가 한약을 병용하여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거두는 사례
플로차트 한약 시리즈에 새로운 전문가의 임상 지혜가 더해졌다. 최신 서양의학적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병태가 복잡하여 대응이 쉽지 않은 신장 질환 환자에서 한약을 병용하여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거두는 사례가 있다.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증상 완화에 한약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와다 켄타로 박사는 신장 질환 전문의이자 한약 전문가다. 표준 서양의학 치료를 기반으로 하되, 그것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환자의 불편한 증상에 한약을 적절히 처방하여 만족도가 높은 진료를 실천하고 있다. 본 시리즈는 각 분야 전문의가 실제 진료에서 효과를 실감한 한약을 플로차트 형식으로 제시하므로, 이를 활용하면 전문의가 자신의 진료에 즉시 도입할 수 있다.
이번 플로차트 시리즈는 전문의가 진료하는 만성 신장병 비투석기와 투석기 환자를 대상으로 구성했다. 만성 신장병 환자는 여러 합병증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며, 이 중에는 기존 서양의학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사례도 종종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약을 적절히 사용하면, 진료의 폭이 넓어짐을 알 수 있다. 만성 신장병 진료에서 양의사에게 한방의 유용성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만성 신장병의 보완의료’라는 위치를 명확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한약은 보험진료로 처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대체의료와 차별되는 매력이 있다. 이 책을 저자가 집필 시, 한방 특유의 난해한 표현을 최대한 배제하여, 한방 초심자도 거부감 없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적대적 시선과 제공하는 왜곡된 정보는
환자의 마음에 불필요한 두려움을 심어 왔다
현대 대한민국 의료 현실 속에서 한약은 제약과 오해의 벽 앞에 서 있다. 의료이원화 체계 속에서 한약치료는 마땅히 누려야 할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의사들의 적대적 시선과 그들이 제공하는 왜곡된 정보는 환자들의 마음에 불필요한 두려움을 심어 왔다. 한의사들은 임상 현장에 서 있으면서, 한약이 충분히 큰 도움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재적소에 사용되지 못하는 현실은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하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는 결국 환자들이 입고 있다. 특히 만성 신장병 같이 삶 자체와 직결되는 질환을 가진 이들은, 한약치료의 혜택을 누릴 기회를 상실하고 있다. 혹시 신장에 해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근거 없는 두려움은 치료로 향할 수 있는 문을 닫아버린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많은 환자가 한약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일상의 숨결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편견 때문에 그 기회가 막히는 이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
그런 의미에서 신장내과 전문의인 와다 켄타로 박사의 임상 경험은 매우 특별하게 다가온다. 신장내과학을 전공한 의사가 환자의 고통 앞에서 한약을 외면하지 않고, 실제로 치료에 활용하며 그 경험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사실은 큰 울림을 준다. 이는 단순히 치료법의 확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환자 중심 의학이 무엇인지 다시 일깨워준다. 의학의 경계를 넘어선 그의 진료 경험은, 한약이 신장 질환 환자들에게도 충분히 안전하고 의미 있는 옵션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그런 경험과 통찰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차례를 들여다보면 만성 신장병 환자들이 실제로 겪는 다양한 상황과 증상들이 세심히 다뤄지고 있다. 식욕부진, 빈혈, 투석 환자의 노쇠와 근감소증, 심부전과 부종, 당뇨병성 신병증 등, 환자의 삶을 흔드는 문제들이 한약을 활용한 접근을 통해 해결된다. 이 책은 단순한 지침서가 아니라,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이를 다각적으로 바라보려는 진실한 시도의 기록이다. 이 번역서가 단순한 임상 지침을 넘어, 한국 사회에 자리 잡은 신장 질환에 있어서의 한약에 관한 거부감과 편견을 조금이나마 걷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환자들이 두려움 대신 신뢰로 한약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치료의 길은 훨씬 더 넓어질 것이다. 나아가 한의학과 서양의학이 협력하며 환자를 중심에 두는 진정한 통합의료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 과정 속에서 이 책이 작은 불씨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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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 패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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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다케시 저 / 이은경 이주관 역 / 2025-06--16 9791191136357 / 국판 / 24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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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을 하면, 인생의 ‘막힘’도 뻥 뚫린다
보이지 않는 독이 ‘건강 악화’와 ‘노화’의 근본 원인
‘해독 패스팅’은 인터넷이나 슈퍼마켓에서
구입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고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여
몸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줄이면서 실시한다
노화의 원인인 체내의 독(毒)을 패스팅(단식)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최신 연구에서 패스팅은 ‘젊음을 되찾는 효과가 있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론은 알아도 실행이 안 된다. 한다고 해도 효과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유는 장기(臟器)에 노화 물질이 끈질기게 붙어서 끝까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허브(약초)의 힘을 빌려 패스팅을 하고 노화의 원인을 뿌리째 제거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장(腸)’, ‘간장(肝臟)’, ‘신장(腎臟)’의 순으로 정화하면 ‘무겁고 나른하던 그 느낌이 뭐였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몸이 가벼워진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인생이 잘 풀리기 시작하는 참신한 방법이다.
허브를 마시면서 패스팅을 하는 것만으로 해독이 되고 인생도 바뀐다. 물론 허브티를 마시는 정도로는 약간 건강해질 뿐이다. 그리고 마시는 정도로는 허브가 지닌 본래의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허브라고 하면 가볍고 멋스럽게 들린다. 그런데 허브는 본래 ‘약초(藥草)’라는 뜻이다. 올바르게 사용하면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이유는 단 하나다. 허브로 장기에 쌓인 노화 물질인 ‘독’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몸에 독이 있다는 말을 듣고 ‘설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먹거리에 위험한 독이 함유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죽음에 이를 정도는 아니지만, 섭취하다 보면 몸을 갉아 먹는 ‘미량의 독’을 거부할 겨를도 없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계속 섭취하고 있다. 이것은 평소에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에 숨어 있어 얼핏 보면 독으로 보이지 않는다. 식품첨가물, 인공감미료, 농약 등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량’이니까 괜찮다며 스스로 타협한다. 이러한 독이 축적되어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건강 악화 상태에 빠진다. 또 노화의 원인이자 나아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현대 과학에서는 거의 상식이나 다름없다.
‘독(毒)’은 먹으면 즉사하는
‘독약’의 독이 아니다
일정량을 섭취해도 바로 죽지 않는 ‘미량의 독’은 우리 몸에 숨어들어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갉아 먹는다. 머리가 혼미한 물리적 측면만이 아니라 우리 인생에도 막힘 현상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디톡스(Derox : 해독) 단식을 하면 처음으로 ‘독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만약 건강을 잃었다는 것을 깨닫고 나이 탓으로 돌리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잘 풀리지 않는다면 자신 때문이 아니라 ‘독’ 때문일 지도 모른다. ‘허브’도 ‘패스팅’도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현상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 2가지가 절묘하게 융합되어 ‘마법(魔法)’과 같은 신기한 효과가 발생한다. 이 책에서는 허브와 패스팅을 융합함으로써 왜 마법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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